낮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밤에 자기 전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특히 종아리 부위에 꼭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또는 찌릿찌릿하거나 간지럼/찌르는 느낌 등 표현하기 어려운 불쾌한 느낌이 옵니다.
이로 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증상을 '하지불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한수면학회 통계에 의하면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특징
① 밤에 자기 전에 나타 남.
② 주로 종아리 부위에 증상이 나타 남.
③ 주물러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회복 됨.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 혈액순환의 장애, 다리 저림 증상으로 생각하여, 제때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혹시 위에 하지불안증후군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 빠른 시일내 전문의를 만나서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뚜렷한 직접적인 원인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철분, 비타민 부족 혹은 당뇨등과 같은 간접적 원인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철분과 관련성이 있다 보니 여성 중에서도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하지불안증후군이 흔히 나타납니다. 여성은 월경과 임신으로 철분이 결핍되기 쉬운 신체 구조적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예방방법
① 평상 시에 혈액생성이나,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함.
② 무리한 다이어트 및 불규칙적인 식사는 하지 말아야 함.
③ 종아리 스트레칭 운동을 자주 함.
모든 질병이 다 그렇겠지만 조기발견과 적정치료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특징을 기억하셨다가, 주변에 특히 배우자가 종아리를 주물러 달라고 요청을 하면 애정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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