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 및 몸부림의 증상 파킨슨병을 의심!

우리는 살아가면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인도 모르게 현실에서 있었던 일이 꿈속에서도 나타나서 잠꼬대를 하거나, 몸부림을 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아주 가끔씩 나타나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50대 이상인 노년층에서 잠자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잠꼬대, 과격한 몸부림, 거친 욕설을 자주 하게 되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잠꼬대, 과격한 몸부림, 거친 욕설 등을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하는데,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혹은 배우자가 밤에 심한 잠꼬대 와 과격한 몸부림을 치지는 않나요?

노인 잠꼬대의 특징

1. 50대 이상에서 남/녀 구분 없이 나타 남.

2. 렘수면행동장해가 나타나서 본인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거나 거친 욕을 함.

3. 팔과 발을 휘젓는 등 행동이 과격하게 나타나서 본인 또는 주변인이 다치는 경우가 발생함.

4. 잠꼬대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자주 발생하며, 주로 새벽 3~5시경에 나타 남.

노인 잠꼬대와 더불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그리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3배는 높다고 합니다.

미국 수면학회 '마호왈드 박사'는 치매/파킨슨병 징후 증상 없었던 렘수면행동장애(잠꼬대) 환자 10명 중 4명이 치매/파킨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꼬대(렘수면행동장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수면다원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잠자는 동안 뇌파, 호흡, 산소포화도, 심전도, 다리 움직임 등 생체신호 분석을 하여 질환 여부를 판단합니다.

1. 잠꼬대 횟수가 점차 증가하는 경우

2.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

3.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인 '심한 잠꼬대(렘수면행동장애)' 이는 발병 약 10년 정도 먼저 나타나기에 파킨슨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임상연구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가 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골고루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영상은 EBS 클립뱅크_이럴 때, 파킨슨병을 의심하라 입니다. 좋은 정보라서 공유드립니다.

출처 : EBS 클립뱅크_이럴 때, 파킨슨병을 의심하라.

저부터 주위 사람 중에 심한 잠꼬대를 하는 분인 없는지 관심 있게 봐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